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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따라 세계여행] 한국 제품,상표
    세계여행/정리 2012. 8.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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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의 제품을 보게 되면 그 느낌이 남다르다.
    너무나도 친숙한 상표들을 외국의 어느 곳에서 우연히 마주하면
    반갑고 그립고 새롭고 뿌듯하고 여러 감정이 동시에 교차한다.







    2009년 6월 17일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
    아프리카에서도 한국의 자동차는 굴러다니고 있다.
    정비소에서 한국 자동차회사의 상표를 잔뜩 만날 수 있었다.
    신기한 것은 모두 손으로 일일이 그렸다는 것.
    물론 프린트한 것을 따라 갈 순 없지만 대단한 솜씨요 정성이었다.

    특히 차종별 상표를 모사한 것은 그 세심함이 돋보였다.
    80년대 모델인 엑셀부터 엘란트라도 있고 무쏘와 코란도도 함께 있었다.



     

     




    2009년 6월 20일 탄자니아 모시.
    킬리만자로를 옆에 두고 있는 작은 도시, 
    그 곳에서도 엘지전자와 삼성전자를 만날 수 있었다.







    2009년 7월 3일 케냐 나이로비.
    UCHUMI라는 이름의 대형마트 간판 양쪽에 엘지 떡하니.






    2009년 7월 4일 케냐 나이로비.
    우리나라 담배를 외국에서 보게 줄은 정말 몰랐다.
    담배도 수출을 하는구나.
    나이로비 공항 면세점에서 어슬렁거리다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2009년 7월 5일 영국 런던.
    비디오에서 디뷔디를 지나 이제는 블루레이.
    근데 0.01파운드는 거슬러주는걸까?






    2009년 7월 23일 이집트 룩소르.
    뜨거운 햇빛이 살갗을 콕콕 찌르던 그 길에서 만난 엘지전자의 핸드폰 광고.
    온통 아랍어라서 그리고 보지 못했던 모델이 많아 이채로웠다.







    2009년 7월 29일 이집트 카이로.
    카이로에서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광고를 만났다.
    슬라이드폰이 아직은 대세였던 그 때.







    2009년 8월 10일 시리아 알레포.
    모스크 옆, 식당 겸 카페의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놓여 있던 엘지전자의 에어컨 실외기.
    진정 에어컨이 필요한 곳이었고 그 곳에 우리나라가 있었다.







    2009년 8월 28일 그리스 아테네.
    아테네의 어느 재래시장 천장을 엘지전자가 가득 메우고 있었다.
    시장 건물의 분위기와는 약간 어긋난 듯 해서 아쉬웠다.






    2009년 8월 29일 그리스 아테네.
    여행중에 만난 우리나라 회사는 거의 전자(삼성,엘지)와 자동차(기아,현대)였다.
    그래서 더 반가웠던 리니지의 광고판.







    2009년 8월 29일 그리스 아테네.
    여러가지 뱃지를 팔고 있던 좌판에서 발견한 삼성과 현대.
    공식 후원사였기 때문에 이런 상품이 나온걸까?







    2009년 9월 4일 이탈리아 나폴리.
    엘지전자의 에어컨과 더불어 이번에는 삼성전자의 에어컨까지.







    2009년 9월 16일 프랑스 니스.
    니스 중심가에 우뚝 서 있던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광고판.
    처음 보는 모델명, 'Jet'.







    2009년 9월 22일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이번엔 엘지전자의 휴대전화 대형 광고판.
    역시나 처음 보는 모델, 'Viewty'.

    한국을 떠나 돌아다닌지 어느새 4개월을 넘었던 때.
    한국에서도 출시된 모델인지, 아니면 해외용으로 나온 모델인지 알 수 없으나
    어쨌든 늘 그래왔던 것처럼 그 시장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2009년 10월 1일 스페인 마드리드.
    높다란 빌딩 꼭대기에 기아자동차가 있었다.
    광고용인지 아니면 저 건물에 기아자동차 사무실이 있다는 것인지, 그건 모르겠다.







    2009년 10월 3일 모로코 카사블랑카.
    카사블랑카 공항, 엘지전자의 광고로 도배되어 있던 공간.
    이제 공항에서의 만남은 더이상 낯설지 않다.







    2009년 10월 6일 모로코 라밧.
    모로코 유적지의 더위도 우리나라가 책임진다.
    빨간색 엘지 로고가 박힌 에어컨 실외기를 만나는 것은 이제 자연스럽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2009년 10월 11일 모로코 페스.
    모로코를 떠나던 날, 페스 공항.
    여지 없다.






    2009년 10월 25일 칠레 산티아고.
    지구 정반대 칠레에도.
    처음 한동안은 신기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대단하단 생각마저 든다.







    2009년 11월 2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우리나라 없으면 세상은 어떻게 살까?
    또 다른 누군가 만들어 내기야 하겠지만..







    2009년 12월 11일 볼리비아 라파스.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엘지의 광고가 아닐까 싶다.








    2009년 12월 20일 칠레 라세레나.
    기아자동차 매장.
    우리나라에서는 국산차지만 여기서는 외제차 매장.








    2010년 1월 1일 칠레 발디비아.
    기아와 현대자동차 매장.









    2010년 1월 28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하철 입구에 세워져 있던 삼성전자 노트북 광고판.
    온세상을 어떻게 다 관리할까?








    2010년 2월 3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트럭까지 파는 줄은 몰랐다.







    2010년 2월 17일 브라질 상파울루.
    남미를 떠날 때 마저도...







    2010년 2월 17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입국심사를 위해 줄을 서는 곳에 도열해 있었다.





    추려보니 몇 장 되지 않는다.
    사진에 담지 않은 것들이 더 많다.
    345일 동안 여행을 하면서 어마어마하게 많이 마주했다.
    아프리카며 중동,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남미까지.
    어느 순간부터는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한국에서 접하는 '수출'이라는 단어는 참 막연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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