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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이란 단어가 딱 어울리는 날이었다.
요 며칠 중에 가장 세게 부는 바람 덕인지
그 모든 것이 너무나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백록담까지 이어지는 수십개의 오름이 알알이 박혀들었다.
그렇게 이어진 시선의 끝, 한라산 꼭대기에는
어슴푸레 무지개 빛깔이 올려져 있었다.
카메라 성능도 성능이지만 카메라로는 담아내기 힘든 몽환적인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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