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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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케냐 나이로비 > 몸바사 | Rift Valley Railways여행/표_나라밖 2010. 4. 16. 09:30
0 9 0 6 2 9 월 | 0 7 0 2 목 잠비아와 탄자니아 간의 타자라 기차에 이은 아프리카에서의 두번째 기차여행. Rift Valley Railways 케냐 Kenya 나이로비 Nairobi 몸바사 Mombasa 1등석 7,320실링/인 (약 124,000원) (왕복) (석식, 조식 포함 / 식사는 선택사항) 편도 약15시간 소요 나이로비역에서 왕복표 예매 객실에는 2층 침대, 사다리, 옷장, 세면대, 선풍기 구비. 저녁식사 때 직원들이 침구를 펴 놓고 아침식사 때 걷어감. 몸바사에서 나이로비로 돌아올 때 동물들 봄. 관련 포스트 >> ①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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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싸니까 - 몸바사 캠퍼스헤이븐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4. 14. 09:30
몸바사로 오는 기차의 식당칸에서 만난 케냐인 아저씨가 추천해 준 호텔. 택시기사 아저씨가 소개 받은 호텔을 모른다는 점에서 일단 약간 불안해졌다. 물어물어 찾아간 호텔. 구름 잔뜩 낀 흐린 날씨에 세게 불어대는 바람이 거들어 더욱 스산해 보이는 모습에 또 한번 움찔. 손님은 한명도 보이지 않고 아무도 앉아 있지 않는 단촐한 리셉션을 보고서는 소개해 준 케냐아저씨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뒤늦게 나타난 매니져 아저씨는 소개해 준 아저씨의 이름을 거들먹거리며 찾아온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고 기꺼이 할인까지 해 주었지만, 우리는 다른 곳을 알아봐야하나 하고 잠시 망설였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방도 나쁘지 않고 정원에서 기웃거리는 고양이도 있고 그리고 라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바오밥 나무가 있었다. 그것도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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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58일] 스산한 몸바사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4. 6. 10:00
0 9 0 6 3 0 화 나이로비Nairobi에서 몸바사Mombasa로 가는 이번 기차는 많이 낡았긴 했어도 잠비아에서 탄자니아로 갈 때 탔었던 타자라 기차에 비하면 시설과 승차감 모두 호텔급이다. 그래도 역시 흔들리는 기차에서 잠을 잔다는 건 만만한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기차 타서 멀미한 적은 없었는데, 지난 잔지바르 다녀올 때 왕복으로 심한 멀미로 고생한 것이 아직도 몸에 남아 있는 것인지 제대로 잠 설치고 일어나자마자부터 속이 울렁거려 아침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다. 그렇게 미간이 찌그러진 상태로 접어든 몸바사의 창밖 풍경도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았다. 몸바사 주민들 대신에 온갖 쓰레기들이 기찻길 옆에 늘어서 저 멀리 동쪽 끝에서 날아온 우리를 반겨주었다. 15시간만에 도착한 몸바사. 가이드북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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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요양 - 나이로비 한국가든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4. 1. 13:20
케냐 나이로비의 한국가든. 이름대로 주업은 식당. 부업으로 숙박업 겸업. 두 방이 하나의 욕실을 공동사용. 즉, 화장실을 가운데 두고 방이 양 옆으로 배치되어 있는 구조. 그래서, 화장실에 들어가면 문을 두 개 잠궈야 하는 점 주의. 습관적으로 자기 방쪽 문만 잠그면 초난감 상황이 발생할수도. 모든 식사비가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고 언제든지 원하는 때에 주문 가능. 식사는 모두 한식. 된장지께와 불고기는 기본, 자장면과 잠봉 등등등. 직원은 모두 흑인. 숯불 나르고 집게로 능수능란하게 고기를 뒤집는 모습이 인상적. 숙박비가 시내의 호스텔에 비하면 높은 편이지만 오랜만에 3끼 식사를 제대로 된 한식으로 원없이 먹었고 여러가지 도움도 많이 받고 편하게 요양 잘 해 대만족. - 케냐, 나이로비 Kenya,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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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56일] 몸 나아 몸바사로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3. 29. 09:30
0 9 0 6 2 8 일 이제 병원도 다녀왔고 우리가 느끼는 장티푸스라는 병에 대한 공포심과는 달리 별 것 아니라는 듯한 표정의 의사선생님이 처방해 준 약도 받아왔으니, 라니의 설사가 진정되기만을 기다리면 되겠고 그래서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했던 몸바사도 내일 가기로 결정했다. 어제 병원 갈 때에 이어 또 한국가든 사장님의 도움을 받아 편하게 역으로 가서 몸바사행 왕복열차 예매. 그렇게 잠깐 외출하고 쭉 쉬었다. 케냐병원에서 받은 약과 한국음식으로 장티푸스균을 시간차 공격하면서.. (한국가든의 숙박비에는 세끼 식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가게 될 런던의 숙소 물색하면서.. 한국민박집들이 많아 몇군데 타진을 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방학이 시작되는 걸 깜박하고 있었던 것. 아직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