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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구멍 두 개, 돼지코 콘센트를 당연한 듯 알고 살았지만 다녀보니 세상엔 서로 다른 언어만큼이나 콘센트의 모양도 달랐다. 미리 준비해간 멀티아답터를 긴 여행 내내 잘 썼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그것으로도 해결되지 않았다. 다행히 현지에서 우리나라 플러그에 꽂을 수 있는 아답터를 살 수 있었다. 다녀온 모든 나라의 콘센트를 담아오지 못해 조금 아쉽다. 아르헨티나 칠레 쿠바 에콰도르 이집트 모로코 시리아 탄자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