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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344일] 마지막 여행지, 마카오 ②세계여행/홍콩_마카오 2010 2012. 7. 6. 09:00
1 0 . 0 4 . 1 2 . 월 | 중국 홍콩 마카오 China Hongkong Macau 4월12일 ① 마카오의 몇몇 유적지를 둘러본 후 카지노 시찰에 나섰다. 어느 블로거 분이 인터넷에 올려주신 참 고마운 안내에 따라 걸었다. 세나도 광장에서 나와 다시 리스보아(Lisboa) 카지노쪽으로 향했다. 리스보아 카지노 뒷편 사거리에서 우회전했다. 그리고 몇 걸음 옮기니 낯익은 화장품 가게 '미샤'가 나타났다. 목적지 도착. 시티 오브 드림 카지노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곳이었다. 셔틀버스는 길고 긴 다리를 건너 타이파섬으로 넘어갔다. 거대한 스크린 앞에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수족관을 보는 듯한 느낌이 흘러내렸다. 일렁거리는 화면 속에서 유영하는 인어. 허구임을 알면서도 몽환적이고 환상적이었다. 우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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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56일] 아~ 아사도...세계여행/남미 2010 2011. 8. 25. 09:00
1 0 . 0 1 . 1 4 . 목 |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엘 깔라빠떼) Argentina El Calafate 모레노 빙하도 보고 피츠로이도 보고 왔으므로 원래는 오늘 떠나려고 했다. 그렇게 계획을 잡고 그제 버스표를 알아봤지만 오늘 떠나는 버스표는 매진이었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내일 떠나는 버스편으로 구했다. 그렇지 않아도 20대 초중반의 젊은이들과 함께 종횡무진하느라 힘들었는데 잘 됐다. 느긋하게 쉬어가는 하루 되겠다. 3일전 28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와 도착했고 2일전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빙하 보고 왔고 1일전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피츠로이 보고 왔다. 오늘은 늘어지게 늦잠을 잤다. 12시가 넘었을 때 쯤 우리 다섯은 후지민박을 나와 어제까지 머물렀던 린다 비스타로 향했다. 어제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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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37일] 고비용 모나코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0. 15. 14:00
0 9 . 0 9 . 1 7 . 목 | 모나코 , 프랑스 니스 Monaco , France Nice 서울시 종로구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바티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 (종로구 23.91㎢, 삼청동 1.49㎢, 모나코 1.95㎢) 몇일만에 나타난 파란 하늘과 해를 보면서 다른 나라에 간다는 느낌 보다는 마치 옆 도시에 잠깐 마실 가는 기분으로 모나코행 버스에 올랐다. 모나코 왕궁. 모나코 왕궁. 날렵할수록 더 비쌀 것 같은 배들. 해양박물관. 지금까지 거쳐왔던 나라들도 마찬가지지만, 모나코에 대해서도 딱히 아는 건 많지 않다. 대신 몇가지 되지 않는 소소한 것들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있을 뿐이다. 어느 뼈대 있는 부유한 집안을 대표하는 듯한 '몬테 카를로'를 이름으로 사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