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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81일] 카르나크신전세계여행/중동 2009 2010. 6. 6. 10:00
0 9 0 7 2 3 목 | 이집트 룩소르 Egypt Luxor 힙겹게 일어났다. 이 호텔은 숙박비에 조식 포함. 덥고 입맛도 없지만, 옥상에서 먹어야 하지만 억지로 일어났다. 그늘이 진 식탁에 앉았지만 텁텁한 공기에 빵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시원한 방에 돌아오자마자 얄상한 침대에 바로 드러누웠다. 그리고, 이내 다시 잠들어버렸다. 2시가 다 되어서야 숙소를 나섰다. 예정에도 없던 하루가 더 생겼지만, 더 찾아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룩소르 필수코스 중 하나인 카르나크신전(Karnak Temple)만 다녀와도 흡족할 것 같았다. 더운 날씨에 많이 해이해졌다. 이집트음식 파는 식당 앞에서 메뉴판을 보고 서성거리다 그냥 맥도날드로 향해버렸다. 맥치킨콤보와 피쉬버거를 늦은 점심으로 삼키고 인터넷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