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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 0 5 . 1 4 . 토 집에서 차를 타고 가면 엔진이 데워지기도 전에 닿아버리는 차귀도가 보이는 바다. 출렁이는 파도, 통통거리며 지나가는 배, 섬에서 섬을 바라보며 맞는 노을. '허' 번호판이 달린 차들 앞에서 괜히 혼자서만 가지는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