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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정 | 카이로 엔지하우스세계여행/중동 2009 2010. 6. 26. 16:30
└ 엘리베이터. └ 장롱 같은 나무로 된 엘리베이터 본체 도착. └ 밖의 문을 열고 안의 문을 열고 타서 밖의 문을 닫고 안의 문을 닫은 후 출발. └ 그들은 습관적으로 경적을 누르는 듯 했다. 더 저렴한 숙소가 있었지만, 그 놈의 한식 때문에 다시 한인민박을 찾았다. 이왕이면 동포에게 돈을 쓰자는 거국적인 목적도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첫날밤을 보내고 난 후 아침에 일어나기 전 잠자리에서 갈등이 많이 일었다. 인간적으로 너무너무너무 더운데 에어컨은 틀 수 없는 상황. 3박 예약하고 왔는데 에어컨은 우리가 떠난 후에나 작동 가능한 상황. 물론 선풍기는 있지만 선풍기로는 감당하기도 힘들고 창문을 열어 놓으면 밖에서는 한밤중에도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는 상황. 한국민박에 오면 이런게 힘들다. 중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