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따라 세계여행::282일] 이과수폭포 아르헨티나편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19. 09:00
1 0 . 0 2 . 0 9 . 화 |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뿌에르또 이과수) 1 0 . 0 2 . 0 9 . 화 | Brazil Foz do Iguaçu Argentina Puerto Iguazu 오늘은 조금 색다른 경험을 하는 날이다. 다른 나라를 당일치기로 다녀온다. 지금 우리는 브라질에 머물고 있다. 아침에 아르헨티나에 갔다가 저녁에 다시 브라질로 돌아올 것이다. 이런 경우가 처음은 아니다. 이탈리아에서 바티칸을, 프랑스에서 모나코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었다. 하지만 둘 다 입출국 절차 없이 마치 한 나라 안에서 여행하듯 다녔었다. 오늘은 입국도장 2번, 출국도장 2번을 찍어야한다. 아르헨티나 국경사무소에 도착해 여권을 내밀었다. 그런데 관리 나으리가 여권의 사진을 한참이..
-
[해따라 세계여행::280일] 달리고 달려 드디어 브라질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13. 09:00
1 0 . 0 2 . 0 7 . 일 | 아르헨티나 -> 브라질 포즈 두 이과수 Argentina -> Brazil Foz do Iguaçu 브라질을 향해 질주하는 이층버스. 고급버스의 투철한 서비스 정신만큼 에어컨 세기도 강력하다. 손님들에게 나눠준 담요로 무릎 아래로 드러난 다리를 덮었지만 그냥 덮어서는 에어컨의 찬바람을 막을 수 없었다. 담요로 다리를 감았다. 당연히 답답하고 불편하고 급기야 허리까지 아파왔다. 그나마 긴 팔 후드티를 들고 탄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큰 배낭에 집어넣을 공간이 없어 들고 탔었다. 얇은 반팔티로 이 추운 야간버스를 타고 간다면... 생각만해도 등골이 오싹한다. 9시 조금 넘어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버스가 섰다. 우리가 탄 버스 소속 회사의 터미널이라는 것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