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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6 - 스피커여러가지 2025. 3. 5. 09:40
제주에서의 첫번째 집, 2층 양옥집. 1층에 주인분이 살고 2층에 세 들어 살았다. 그 집에서 2년 반을 보내고 오래 된 시골집을 하나 구해 직접 고치고 이사를 했다. 생활 환경이 바뀌면서 스피커가 필요해졌다. 주 용도는 음악 감상. 카페 처럼 늘 음악이 흐르는 집이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음질, 적당한 기능을 갖춘 스피커를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다. 브리츠 BR-1000A plus 나중에는 컴퓨터에 연결해 영상을 볼 때도 사용했다. 지금 살고 있는 제주에서의 세번째 집에 와서도 그렇게 사용하다가 영상을 보는 방식이 바뀌면서 쓰임새를 잃었다. 구입한지 10년도 더 넘었지만 여전히 소리는 괜찮았고 놔두고 있다 보면 언젠가 또 쓸모가 생길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