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 포여행/방콕&코사무이 2012 2015. 8. 15. 02:19
'왓 포'라는 이름의 사원에 갔다.아는 것 하나 없이 갔다.그저 '방콕에서 유명한 사원', '방콕에 왔다면 가 봐야할 곳'이란 이유로 갔다.서울에 가면 경복궁에 가듯이. 배경지식을 담고 가면 더 풍요로운 여행이 될텐데그렇지 못해 아쉬울 때가 많았다.그나마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 알아보기라도 하면 다행인데 언제나 그렇듯 그렇지 못했다.다녀온지 2년 넘게 지난 후에 여행을 정리하며 찾아보았다.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16세기에 아유타이 양식으로 지어진 사원. 인터넷 검색으로 건진 짧고 가벼운 지식이다.더 이상 진전하기가 쉽지 않다. 겉핥기식 지식으로 남는다.제대로 알려면 태국과 방콕의 역사를 들여다 봐야하고그 역사 속 건축양식도 살펴 봐야할 일이다.궁금은 하지만 선뜻 시간과 노력을 들일 엄두가 나..
-
[해따라 세계여행::111일] 시장에서 궁전까지세계여행/중동 2009 2010. 8. 16. 17:50
그랜드바자르 입구. 그랜드바자르의 전등 가게. 특이한 이스탄불 검정 티셔츠에 눈이 간다. 그랜드바자르의 전등 가게. 섬뜩했던 아기 머리 마네킹. 0 9 . 0 8 . 2 2 . 토 | 터키 이스탄불 Turkey Istanbul 이스탄불의 큰 시장,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부터 시작했다. 규모도 크고 바닥은 대리석이 깔려 있고 지붕은 이쁘게 덮혀 있고 격자형태로 되어 있어 길 잃어버리는 맛은 없지만 그래도 여러 골목들로 나뉘어 있고 이전에 다녀 본 중동의 다른 시장들과 분명 다르기도 한데 이상하게 재미나지가 않는다. 너무 관광지스럽기 때문일까? 그래도 형형색색의 전등은 너무 탐나는데,, 이쁜 걸로 하나 사가고 싶지만 아직 갈길은 멀고 그래서 또 입맛만 다신다. 어느 골목으로 가니 밖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