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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74일] 방심은 금물세계여행/남미 2010 2011. 10. 4. 09:00
1 0 . 0 2 . 0 1 . 월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아침 식사하면서 다른 손님들과 담소. .책 보고, 인터넷 쓰고, 숙소의 텔레비전으로 영화 보고 점심. .새로 밥을 조금 더 해서 어제 먹고 남은 채소 볶음과 고추장 넣어 비벼 점심 식사. 벌써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아홉번째 날. 헌데 아직 제대로 된 탱고(땅고 Tango) 공연을 보지 못했다. 길거리 공연을 두어번 보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벌건 대낮 산만한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맛보기 같은 공연. 물론 그들도 최선을 다해 멋진 공연을 펼치지만 제대로 된 공간에서 생생한 음악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연을 보고 싶었다. 오늘 드디어 예약했다. 영화 '해피 투게더'에도 등장했다는 바 수르(Bar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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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61일] 침낭 도둑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2. 24. 01:30
0 9 . 1 0 . 1 1 . 일 | 모로코 페스 -> 에스파냐 세비야 Morocco Fes -> Spain Sevilla 6시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하고 역 앞으로 나갔다. 에스파냐 세비야행 비행기는 9시40분에 출발하지만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지 못해 여유있게 나섰다. 버스가 몇 대 서 있기는 했지만 공항으로 간다는 16번 버스는 보이지 않았다. 일단 조금만 기다려보자 하고 있는데 배낭을 멘 서양인 커플이 버스기사와 얘기를 나누고 우리쪽으로 걸어왔다. '혹시, 공항으로 가시려는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아, 저희도 공항에 가려고 하는데요, 혹시 버스기사가 뭐라고 하던가요?' "공항 가는 버스는 저쪽 정류장에서 선다고 가 보려구요.." 불안한 마음, 조금 안정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