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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와 시내여행/방콕&코사무이 2012 2015. 11. 26. 00:53
기억이 맞다면 여행에서 이런 단독형 숙소는 처음이다.주변에 비슷한 형태의 건물들이 몇 개 더 있는 단지형 숙소이긴 하지만 울타리가 쳐져 있고 작지만 별개의 정원에 개인 수영장이 있다. 현관문 같은 느낌이지만 육중한 대문에 초인종도 있다.아침을 먹기 위해 나서는 길, 호텔 방을 나가는 것이아니라 집을 나서는 것 같았다. 잘 가꿔진 정원을 지나면 바다가 펼쳐진 곳에 식당이 있었다. 주방쪽으로만 벽이 있었고 테이블이 있는 곳에는 벽이 없이 기둥만 있을 뿐이었다.지붕이 있고 없고의 차이만 있을 뿐 안과 밖이 고스란히 연결되어 있었다. 12월의 사무이 섬. 에어컨 바람 없이도 아침식사를 잘 즐겼다.바다 바로 앞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파도소리 들으며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갖는 아침식사.당시에는 당연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