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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ev 전기차, 한 달제주/전기차 2015. 10. 4. 00:25
레이ev를 타기 시작한 지 한 달.처음 차를 받았을 때 총주행거리가 8km였고 한 달이 지난 10월3일에는 968km.한 달 동안 960km를 달렸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다른 전기차에 비해서 상대적으로도 짧고 절대적으로도 짧긴하지만 아직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잘 타고 있다.그렇다고 단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또 앞으로 다가올 겨울에는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수 없다.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완속충전기로 충전 후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도 차츰 줄어들고 있다.에어컨보다 더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히터를 가동하고 좌석 열선까지 켜면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런지 염려스럽기도 하다.따라서 아직 만족도를 평가하기는 이르지 않나 싶다. 첫 한 달 동안 느낀 아쉬운 점 중에 하나는 연비를 알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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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전기차(ev)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제주/전기차 2015. 9. 18. 01:31
레이 전기차 혹은 레이ev의 공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91km.실사용시에 주행거리가 매우 궁금했었다. 차를 받은 날, 총주행거리가 8km였을 때배터리용량 80%까지 충전되는 급속충전을 처음 했고주행가능거리는 98km가 찍혔다. 그리고 총주행거리가 39km였을 때배터리용량 90%까지 충전되는 완속충전을 했고 주행가능거리는 110km로 나왔다.두번째로 완속충전을 했을 때의 주행가능거리는 113km.그 후에도 완속충전시에는 110km 이상으로 표시되고 있다.(시기는 9월 초부터 중반까지) 기아자동차의 설명서에 따르면, 충전 완료 후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는 이전 운행 패턴에 따라 크게 변동될 수 있단다.과격하게 밟고 다니고 에어컨 펑펑 틀고 다니면 충전 후 표시되는 주행가능거리가 적게 나오고알뜰살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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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무리제주/전기차 2015. 9. 9. 01:20
2015년9월3일,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기차가 나왔다.4월 중순에 있었던 전기차 보급 대상자 추첨 직후 계약을 했으니 넉달 하고도 반이 넘게 걸렸다.평생 내 돈 주고 어떤 물건을 구입하면서 이렇게 오래 기다린 적이 있나 싶다.유럽의 수제 최고급 승용차를 구입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별다른 이상 없이 잘 도착했다.겉모습은 기존의 레이와 똑같지만 속은 다르니 설명서부터 차근차근 읽어보기로 한다. 9월4일,전기차를 받은 후 하루만에 다시 '드디어'라는 말을 하게 되었다.드디어 전기차 충전기용 전기가 들어왔고 계량기도 설치되었다.하지만 아직 충전은 되지 않는다. 충전기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점검하고 인증작업을 해줘야 한단다.내일 와서 해 주기로 했다.이제서야 뭔가 일이 착착 진행되는 느낌이다. 시운전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