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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키나발루.푸드코트여행/코타키나발루 2016 2017. 11. 20. 10:30
여기 코타 키나발루로 오는 비행기에서 교민을 만났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시내의 식당을 하나 추천 받았다. 약도도 없이 대강의 위치와 식당에 대한 간략한 설명만 들었다. 호텔 조식을 제외한 코타 키나발루에서의 첫 식사를 위해 그 식당을 찾아나섰다. 뜨거운 땡볕 아래에서 다행히도 많이 헤매지 않고 용케 식당을 찾아냈다. 사진을 붙인 큰 메뉴판을 식당 밖에 내어 놓았다. 메뉴판과 유리 너머 식당 안을 살폈다. 대부분 고기가 들어간 메뉴인데다 -중식당이어서 어쩌면 당연하게도- 중국 사람들로 가득차 보여 쉽게 발이 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식당 문을 열지 못하고 돌아섰다. 그리고 다시 향한 곳은 수리아 사바 쇼핑몰. 오늘 호텔에서 나와 처음 찾아간 그 쇼핑몰에 다시 갔다. 아까 갔을 때 푸드코트가 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