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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01일] 화장실 마을?세계여행/남미 2009 2011. 5. 2. 09:30
0 9 . 1 1 . 2 0 . 금 | 에콰도르 바뇨스 Ecuador Baños 대부분의 나라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 그런 남미에서 스페인어를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채 여행을 하겠답시고 나섰다. 그리고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그 사이 어휘력이 많이 늘었다. 다음 날 받아쓰기를 해야하는 초등학생처럼 연습장에 단어를 쉴새없이 적어가며 외운 것은 아니고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 아이들처럼 하나씩 알아가고 있다. 그림과 글이 함께 적혀 있는 카드로 익히는 것처럼... 마트가 딱 그 식이다. 과일, 채소, 해산물 등을 비롯해 온갖 종류의 물건이 그것의 이름과 함께 진열되어 있으니 단어 배우기에 더없이 좋다. 그런 식으로 습득한 단어 중 하나가 바뇨(Baño). 바로 화장실 되겠다. 어딜 가나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