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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 생활 2008 2008. 11. 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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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하고 싶지만, 이미 11월은 시작되었고 2008년도 두달이 채 남지 않았다.
    그리고, 가을걷이의 대명사인 벼수확을 한지도 벌써 2주일이나 지났다.


    벼농사를 한 건 아니지만 다른 분들의 벼수확을 도와드리면서
    옛날에 비하면 쌀밥 먹기가 정말 편해졌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지금이야
    콤바인이 벼수확을 하며 탈곡까지 금방 해주고
    건조기는 원하는 수분율에 맞춰 금방 말려주고 
    도정기에 넣으면 금새 흰쌀들이 튀어나온다.

    하지만, 기계가 없다면...
    낫으로 일일이 벼를 베고 탈곡을 하고, 말리는 것도 예삿일이 아니다.
    아침에 널고 때때로 뒤집어 주고 저녁이면 거둬들여야 한다.
    혹시라도 구름이 잔뜩 끼어 있으면 날씨에 예민해져야 함은 물론이다.
    그리곤 절구나 디딜방아 등으로 찧고 나서야 쌀을 손에 쥐게 되니,
    정말 녹녹치 않은 과정이다.

    그래도 나중에 꼭 한번은 얼마 안 되는 양이라도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벼를 키워 쌀밥을 밥상에 올려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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