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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상냥 | 바르셀로나 가정집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23. 23:30
복도. 주인 아주머니께서 집 주변에서 자주 커피를 마신다고 하셔서 아침에 나가는 길에 어느 집이 괜찮은지 물어봤다. 그런데, 아주머니, 같이 가자며 커피 쏘시겠다며 같이 갈 사람 다 붙으라고 하셨다. 10명 가까이 되는 숙박객들이 함께 출동, 지하철 가는 길에 있는 커피집에서 주인 내외분과 함께 모닝커피 홀짝거리며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아침을 맞았다. 전날 도착했을 때도 출출하지 않냐며 한국산 컵라면과 김치에 말아먹으라고 밥까지 내어주셨었다. 두 분 모두 상냥하시고 두 아이도 예의 바르고 집도 깨끗하고 아침에 나오는 한식도 맛있었다. 다만 방에 창문이 없는 구조는 조금 아쉬웠다. -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Spain Barcelona - 가정집 - 09년9월30일~10월3일 (3박) - 도미토리 - 2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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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52일] 구엘공원에서 몬주익까지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22. 09:30
0 9 . 1 0 . 0 2 . 금 |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Spain Barcelona 인터넷에 최신정보가 차고 넘치고 세계 어디든 왠만한 곳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요즘, 가이드북의 입지는 예전에 비해서 다소 좁아졌지만 그래도 여행자에게 특히 긴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는 배낭에 들어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존재가 된다. 론리플래닛 중동편은 런던에서 구입해 잘 썼는데 지중해편은 이스탄불에서 부단히 찾아다녔지만 구하지 못했다. 하는 수 없이 인터넷에서 PDF파일로 된 론리플래닛을 구입했다. 하지만, 노트북에 들어 있는 가이드북은 제 기능을 한껏 발휘할 수 없었다. 역시 손에 들려 있다 필요할 때마다 펼쳐질 때 빛을 발하는 것이었다. 이제 2주 뒤면 남미로 간다. 가이드북을 마련하러 여행전문서점 알따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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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50일] 저가항공 두번째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17. 13:40
마드리드 지하철. 0 9 . 0 9 . 3 0 . 수 | 에스파냐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 , Spain Madrid -> Barcelona 유럽의 저가항공을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예약한 4편 중 1편인 마드리드발 바르셀로나행 비행. 예약할 때 바르셀로나를 찾는데 'Girona(Barcelona)'라고 되어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들어가 있어서 앞의 Girona(히로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도 뒤늦게 알아버렸다. 히로나의 정체에 대해서. 저가항공은 노선이나 항공사에 따라 인근 도시의 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히로나가 바로 그 중의 하나라는 것. 그러니까, 히로나공항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더 가야 비로소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는 것. 물론 버스는 따로 표를 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