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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71일] Sushi Bar세계여행/남미 2010 2011. 9. 27. 09:00
1 0 . 0 1 . 2 9 . 금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숙소 제공 아침 식사. .다른 손님들과 담소. .이집트에서 만난, 라니 다이빙 버디 민규와 재회. 맥도날드 전단지 배포 아르바이트. 지금까지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보지 못한 복장. 아주 오래되었다는 아이스크림 가게. .맥도날드에서 점심. .플로리다 거리 거닐다 라니 새 운동화 사러 신발가게 방문했지만 선택 못함. .라니 원피스 구입, 나 티셔츠 구입. Galerias Pacifico.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오기 전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거리 곳곳에서 탱고(땅고 Tango) 공연이 펼쳐질 줄 알았다. 정확히 아는 것도 없이 마음대로 그렇게 상상했다. 하지만 과한 기대는 실망을 낳았다. 지난 몇일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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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69일] 재회세계여행/남미 2010 2011. 9. 23. 09:00
1 0 . 0 1 . 2 7 . 수 |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Argentina Buenos Aires 파타고니아(빠따고니아 Patagonia)에서 동고동락했던 상학과 준형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다시 만났다. 무슨 영화에서처럼 때와 장소를 미리 정하고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던 것도 아니고, 어느 숙소에서 묵을 건지 미리 정하고 서로 알려줬던 것도 아니고, 모두 핸드폰을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었지만 우린 다시 만났다. 미리 정하고 약속한 것 하나 없었지만 인터넷이란 것 덕분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메신저는 말 그대로 메신저다운 역할을 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역만리 외국 도시의 길거리에서 아는 얼굴을 보게 된다는 건 단순한 반가움 이상의 느낌이었다. 서로의 안부와 부에노스 아이레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