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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구멍 두 개, 돼지코 콘센트를 당연한 듯 알고 살았지만 다녀보니 세상엔 서로 다른 언어만큼이나 콘센트의 모양도 달랐다. 미리 준비해간 멀티아답터를 긴 여행 내내 잘 썼다. 다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그것으로도 해결되지 않았다. 다행히 현지에서 우리나라 플러그에 꽂을 수 있는 아답터를 살 수 있었다. 다녀온 모든 나라의 콘센트를 담아오지 못해 조금 아쉽다. 아르헨티나 칠레 쿠바 에콰도르 이집트 모로코 시리아 탄자니아
콘센트 모양도 나라마다 참 가지각색이다. 우린 노트북과 디카를 가지고 가니 이런 멀티아답터가 필수품. 인터넷에서 아주 싼 가격에 팔긴 했는데 배송료가 더 비싸 이마트, 저마트에서 찾아봤지만 없었고 어디서 사야할지도 모르겠어서 결국은 옥션에서 주문. 한가지 단점이라면 해당 국가에 가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물건인지 확인이 어렵다는 거... 함께 귀국할 수 있길 빌어본다. 1,950원 + 배송료 2,500원 옥션 auct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