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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줄이기 3여러가지 2017. 1. 24. 10:30
2011년부터 쓰기 시작한 3단 책상 서랍. 서랍이라기 보다는 거의 창고에 가까운 역할을 하고 있었다. 들락날락거리는 물건 보다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않는 물건이 훨씬 더 많았다. 다른 물건들과 마찬가지로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마음먹기만 수차례 반복하다 드디어 손을 댔다. 완전히 다 털어내지는 못하고 '1차' 정리를 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과감하게 버려냈다. 그리고 마침내 서랍 하나를 말끔하게 비워냈다. 버려진 수많은 것들 중에 눈길과 마음이 많이 가는 이 물건들은 사진에 담았다. 대학교에 가면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스스로 일어나야 하므로 자명종 시계가 필요했다. 지랄 맞은 예민한 성격 탓에 바늘 시계와는 함께 잘 수가 없어 마련한 전자시계. 전자시계이나 알람은 전자음이 아니고 정말 종(금속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