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따라 세계여행::314일] 다시 돌아온 아바나세계여행/중미 2010 2012. 3. 26. 09:30
1 0 . 0 3 . 1 3 . 토 | 쿠바 바라데로 -> 아바나 Cuba Varadero -> Habana 체크아웃하러 가는 길에 비치타월 대여소에 들렀다. 여기는 비치타월을 그냥 가져다 쓰고 반납함에 넣는 시스템이 아니었다. 가져갈 때 방호수랑 이름 적고 사인을 하고 영수증을 받아야했다. 그리고 반납할 때는 영수증을 돌려주며 반납을 확인 받아야했다. 어제 문 닫기 한참 전에 대여소로 갔지만 직원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 다시 갔다. 또 아무도 없다. 그래서 그냥 수건이랑 영수증을 함께 두고 왔다. 리셉션에서 체크아웃하면서 같이 반납할까 고민하다 그냥 두고 왔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리셉션에서 물어왔다. 거기다 고이 잘 갖다놓고 왔다니까 가지고 오란다. 뭐.. 이런... 호텔이.... 직원 시켜 확인해..
-
[해따라 세계여행::184일] 콜롬비안 마트세계여행/남미 2009 2011. 3. 25. 09:30
0 9 . 1 1 . 0 3 . 화 | 콜롬비아 카르타헤나(까르따헤나) Colombia Cartagena 푹 자지를 못하고 계속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벌떡 일어나지 못하고 설친 잠을 핑계로 밍기적거리다 결국 12시에 일어나 침대에 걸터 앉았다. 밥을 먹으러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이 동네에서 제일 유명한 숙소가 있는 골목으로 방향을 잡았다. 마침 우리가 지내는 숙소 바로 근처였다. 우리는 보고타에서 추천 받은 숙소에서 하룻밤을 잤다. 나쁘진 않지만 다른 숙소는 어떤지 궁금했다.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숙소가 아니면 항상 다른 숙소에 대한 호기심과 미련이 요동친다. 저기는 여기보다 더 나을까, 가격은 어떨까? 그런데 그 골목은 여행자의 길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숙소도 꽤 있고 식당도 많았다. 숙소 탐방은 ..
-
[해따라 세계여행::137일] 고비용 모나코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0. 15. 14:00
0 9 . 0 9 . 1 7 . 목 | 모나코 , 프랑스 니스 Monaco , France Nice 서울시 종로구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바티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 모나코. (종로구 23.91㎢, 삼청동 1.49㎢, 모나코 1.95㎢) 몇일만에 나타난 파란 하늘과 해를 보면서 다른 나라에 간다는 느낌 보다는 마치 옆 도시에 잠깐 마실 가는 기분으로 모나코행 버스에 올랐다. 모나코 왕궁. 모나코 왕궁. 날렵할수록 더 비쌀 것 같은 배들. 해양박물관. 지금까지 거쳐왔던 나라들도 마찬가지지만, 모나코에 대해서도 딱히 아는 건 많지 않다. 대신 몇가지 되지 않는 소소한 것들로 만들어진 이미지가 있을 뿐이다. 어느 뼈대 있는 부유한 집안을 대표하는 듯한 '몬테 카를로'를 이름으로 사용하는 ..
-
풀잎채한상 - 현대백화점 미아점여행/그리고 2008. 12. 25. 16:27
그곳 9층.. 한식,중식,일식,스파게티 등등등 있을건 다 있는데 고기 들어간거 빼면 선택으 폭은 쑥 줄어들어 고민고민하고 있을 때 눈에 딱 들어온 '두부스테이크'. 정말 나에겐 이런 요리가 필요하다며 맛있게 먹었다. 두부와 채소만으로도 이런 요리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사실 그 도톰한 스테잌 안에는 아주 곱게 갈린 고기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원산지표시제 아니었음 아마 모르고 담에 또 가게 되었을지도 모를... ㅋ 왜 들어가기 전에는 입구에 내걸린 메뉴판에 두부스테이크 사진 아래 (돼지고기:XX산)이란게 보이지 않았을까? 각시는 청국장정식. 정갈하고 맛도 괜찮고 인사 잘 하시고... 두부스테이크에 허당만 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듯.. ㅋ.ㅋ 0 8 1 2 2 3 T U E ** 청국장정식: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