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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81일] 이집션의 농락 3편세계여행/중동 2009 2010. 6. 7. 14:00
0 9 0 7 2 3 목 | 이집트 룩소르 Egypt Luxor 이집션 Egyptian 1.이집트(사람, 말)의 2.이집트 사람 어느 나라나 관광객에게 바가지 씌우기는 있기 마련이지만 이집트는 유달리 심한 편이고 이미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 사탕수수쥬스를 처음 맛 본 건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였다. 푸른 인도양에 노을이 젖어들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며 마신 생강과 라임을 함께 짜 넣은 시원한 사탕수수쥬스는 덥고 갈증이 날 때마다 머릿속을 맴돈다. 어제, 오아시스호텔로 가는 길목에서 한켠에 사탕수수를 잔뜩 쌓아놓은 과일쥬스가게를 발견했다. 잔지바르에서와는 달리 생강과 라임도 들어가지 않고 직접 짜내는 수동기계가 아닌 커다란 기계에 집어넣기만 하면 즙이 줄줄 나오는 자동기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