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으로

고추밭 정리하면서 발견한 사마귀의 알주머니.. 스폰지 같이 말랑말랑한 것이 처음 보니 너무 신기하다. 고추말뚝에 딱 붙어 있는 접착력 또한 대단하다. 종족번식의 본능에 충실히 열심히 정성껏 알을 낳은 사마귀에겐 좀 미안했지만,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그 속을 들여다 보다. 샛노란 사마귀 알이 촘촘히 박혀 있다. 어찌 저런 걸 만들었을꼬.... 정말 알면 알수록 신비스런게 자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