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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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남미 마지막 | 상파울루 브리가데이로 호텔세계여행/남미 2010 2011.11.08 21:00
샤워기 꼭지에 달린 전기 온수기. 여행하면서 몇번 봤던 장치. 때때론 살짝 섬뜩하기도 한... 사전 정보 없이, 오직 가이드북의 설명만 보고 찾아간 숙소. 어두워진 후에 도착한터라, 방이 없다든지 혹은 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지 하면 조금 곤란해졌을텐데 다행히 둘 다 만족시켰다. 방은 무척 작았다. 창문도 작을 수 밖에 없었다. 선풍기도 작았다. 몇 푼 아끼겠다고 더운 날씨임에도 에어컨 없는 방을 선택했다. 많이 더웠다.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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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288일] 상파울루에서의 노곤한 하루세계여행/남미 2010 2011.11.04 09:00
1 0 . 0 2 . 1 5 . 월 | 브라질 상파울루 Brazil São Paulo 상파울루에서의 첫날. 상파울루는 당연히 처음 온 것이지만 그 이름이 너무나 익숙하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KBS특파원 김철숩니다.' 그렇게 자주 들은 것도 아닌데 어릴 적 들을 때마다 귀에 쏙쏙 꽂혔던 상파울루. 그 상파울루에 와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상파울루 살펴보기에 대한 의욕이 발생하지 않는다. 아는 게 거의 없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너무 피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