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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9 . 1 0 . 2 6 . 월 | 콜롬비아 보고타(보고따) Colombia Bogota 여행을 시작한지 어느새 반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이렇게 긴 시간동안 집을 떠나 떠돌아 다닌 적이 없던 우리는 진작부터 몸과 마음 모두 지친 상태였다. 유럽에 있을 때부터 여행은 잠깐 멈추고 한 곳에서 몇일 푹 쉬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 하지만 유럽은 드높은 물가 때문에 맘 놓고 퍼질 수 있는 곳이 못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