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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66일] 뮤지컬 시카코 in 런던세계여행/런던 2009 2010. 5. 5. 15:00
0 9 0 7 0 8 수 런던에서의 지난 3일간 버스도 지하철도 택시도 한번도 이용하지 않고 무식하게 걸어만 다녔고 그래서 바닥난 에너지 충전을 위해 오늘은 점심이 되어서야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침 주인부부가 집청소를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는 길이어서 함께 멕시코식당으로 갔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느새 4시. 오늘은 뮤지컬 보면서 여유롭게 저녁을 보내면 딱이겠다. 사실 런던에 오기전에는 런던이 뮤지컬로 유명한 곳인지도 몰랐다. 뉴욕의 브로드웨이는 알고 있었지만 런던의 웨스트엔드 West End는 몰랐다. 이제 알았으니 즐기면 되겠다. └ 호스가드 Horse Guards └ 호스가드 Horse Guards └ 호스가드 Horse Guards의 지킴이 └ 트라팔가Trafalgar광장의 넬슨N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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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여행/그리고 2009. 3. 16. 18:21
남산에 처음 간 건,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 손 잡고 서울에 왔을 때, 지금의 N서울타워가 남산타워라 불리웠던 때 였다. 그리고, 다시 남산을 찾은 건, 21세기가 되고도 몇년이 지난 후였다. 그 때도 남산방문의 목적은 타워였고 그 언저리에 있던 다른 것들은 관심 밖이었다. 그 관심 밖의 다른 것들 중의 하나인, 서울타워로 올라가는 버스의 노선표에서 스치듯 봤을 그 국립극장을 다녀왔다. 뮤지컬 '신 행진 와이키키'를 보러... 이미 해는 져 어두웠고, 공연 시작 시각에 빠듯하게 도착했었고, 공연이 끝난 후엔 늦은 시각에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마음의 여유를 잃었고, 그래서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온 것이 못내 아쉬웠던 국립극장. 언제 또 가 볼 일이 생길까? 0 9 0 3 1 1 W E D ** 국립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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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행진 와이키키여러가지 2009. 3. 13. 22:56
지인에게서 아주 싼 가격에 티켓을 얻게 되어서 보게 된 뮤지컬 '新 행진 와이키키'. 이번 와이키키를 비롯해 지금까지 본 몇 편 되지 않는 뮤지컬이 모두 밝고 신나는 내용의 것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뮤지컬을 보고 있노라면 그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목소리와 몸짓이 살아 움직여 나의 몸 속으로 전달되고 그래서 방전된 나의 감성이 다시 충전되는 듯 한 느낌을 갖는다. 요즘 가수들이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와이키키에도 홍경민과 소찬휘가 나온다. 이 날은 홍경민씨가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노래도 연기도 잘 하긴 하더라만은 그래도 뮤지컬배우들과는 뭔가 좀 다르더라는.. 0 9 0 3 1 1 W E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