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제일 보고 싶었던, 군복무 마치고 돌아온 시헌선수.. 그가 다시 유격수 자리에 선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팀내 포지션 경쟁자가 많지만, 붙박이 주전 유격수로 우뚝 자리매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런데, 야구장을 찾은 이 날은 9회가 되어서야 교체 출장을 해 조금 아쉬웠다. 다음은, 역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복귀한 재철선수. 역시 우익수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베어스의 시범경기를 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들른 잠실구장. 야구 보러 다닌지 수년이 흘렀지만, 시범경기를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금 늦게 들어간 야구장에는 시범경기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와 있었는데 아마도 토요일인데다 겨울동안의 야구에 대한 갈증해소, 그리고 무료입장, 이 세가지가 맞아 떨어져 그런게 아닌가 싶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