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따라 세계여행::숙소] 3일 저녁 | 트리니다드 가지지아줌마네세계여행/중미 2010 2012. 3. 6. 09:30
우여곡절 끝에 잡은 숙소. 다른 숙소에 비해 운치는 덜 했지만 보다 저렴한 숙박비, 영어를 구사하며 친절한 주인 아주머니 덕에 만족스러웠던 숙소. 대단한 번화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을 중심 사거리에 있다보니 조금 시끄러운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우리 방은 사거리 2층 코너방. 우리 방 앞 테이블과 의자. 나름 에어컨까지 있는 방. 화장실에 있었던 나름 신기했으나 왠지 집에 어울리지 않던 조명 들어오는 거울. 쿠바의 대표적인 숙소 카사(까사 Casa). 많은 카사에서 저녁 식사를 파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숙소도 그러했고 있는 동안 내내 저녁식사를 시켜 먹었다. 음식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첫째날 랍스터는 7CUC(약 9,100원)이었고 둘째 세째날 닭고기와 생선은 각각 5CUC(약 6,500원)이었다..
-
[해따라 세계여행::305일] 아바나,카피톨리오,말레콘세계여행/중미 2010 2012. 2. 1. 09:00
1 0 . 0 3 . 0 4 . 목 | 쿠바 아바나 Cuba Habana 쿠바에서의 삼일째. 어제 하루 쿠바의 수도, 아바나의 거리를 찬찬히 거닐며 적응의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용 화폐 CUC 뿐만 아니라 내국인용 화폐 CUP도 환전을 해 두둑히 챙겼다. CUP로 길거리 음식도 맛 보고 유명한 쿠바의 음악도 라이브로 들었다. 한결 편안해졌고 조금 더 친해진 느낌이다. 그 느낌으로 오늘, 아바나에 그리고 쿠바에 조금 더 다가가본다. 숙소에 함께 머물고 있는 한국인 여행자분의 도움을 받아 버스표를 예매했다. 모레 트리니다드(뜨리니다드 Trinidad)로 떠나는 버스. Inglaterra라는 이름의 호텔 내부에서 표를 살 수 있었다. 버스도 호텔 앞에서 타면 된다고. 배낭 메고 터미널까지 가는 것도 일인데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