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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328일] 밴쿠버에서의 첫 주말세계여행/캐나다 2010 2012. 5. 14. 09:00
1 0 . 0 3 . 2 7 . 토 | 캐나다 밴쿠버 Canada Vancouver 캐나다에서 처음 맞는 토요일. 여행자에게 주말이나 휴일은 별 의미가 없다. 여행일수가 늘어날수록 날짜, 요일 감각이 많이 떨어진다. 이제는 오직 주말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나머지 5일을 버텨내던 때의 기억이 아련하다. 내일은 일요일. 일요일에는 전철 첫차시각이 많이 늦어진다는 어느 블로그의 글이 갑자기 생각났다. 검색을 했다. 우리가 묵고 있는 민박집 근처의 역은 레이크시티(Lake City). 아침 7시가 넘어서야 첫차가 온다고 나와 있었다. 아무리 휴일이라지만 7시는 너무하다.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서양의 주말과 휴일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라 내일 아침 일찍 시내에 나가야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