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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위 그림 같은 집 - 경향하우징페어 2009여러가지 2009. 2. 24. 00:00
참 좋아하는 노래 구절,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어쩌면 아직은 이른 발걸음이었을지도 모른다. 세계여행이 그랬던 것처럼, 저 깊은 마음 한 구석에 '푸른 초원 위의 그림 같은 집' 짓기의 꿈이 자리 잡고 있지만 아직은 먼 훗날이 일이고 그 때에는 또 많은 것이 달라져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그 꿈이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며 밑거름을 주는 마음으로 경향하우징페어가 열리고 있는 킨텍스로 향하다. 다리가 아플만큼 참 많은 업체들이 나와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지만, 우리의 눈길을 끄는 곳은 몇 되지 않았다. 그 몇 안되는 곳 중에선 단연 고양이 그림이 있는 부스가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벽면을 장식하는 그래픽 스티커를 만드는 업체인데 새빨간 줄을 목에 감은 껌은 고양이와 까만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