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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상냥 | 바르셀로나 가정집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11. 23. 23:30
복도. 주인 아주머니께서 집 주변에서 자주 커피를 마신다고 하셔서 아침에 나가는 길에 어느 집이 괜찮은지 물어봤다. 그런데, 아주머니, 같이 가자며 커피 쏘시겠다며 같이 갈 사람 다 붙으라고 하셨다. 10명 가까이 되는 숙박객들이 함께 출동, 지하철 가는 길에 있는 커피집에서 주인 내외분과 함께 모닝커피 홀짝거리며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아침을 맞았다. 전날 도착했을 때도 출출하지 않냐며 한국산 컵라면과 김치에 말아먹으라고 밥까지 내어주셨었다. 두 분 모두 상냥하시고 두 아이도 예의 바르고 집도 깨끗하고 아침에 나오는 한식도 맛있었다. 다만 방에 창문이 없는 구조는 조금 아쉬웠다. -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Spain Barcelona - 가정집 - 09년9월30일~10월3일 (3박) - 도미토리 - 25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