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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이사 온 지도 딱 열흘째.
제주도에 이사 온 후 처음으로 올레를 걸었다.
비록 황사가 가득 실린 바람이 몰아쳤지만
더 이상 미루고 싶지 않았다.
당산봉에는 봄이 한가득 담겨져 있었고
생이기정 바당길에서 내려다 본 바다는 흐린 날씨에도 푸르름을 머금고 있었고
우린 집에서 점심 먹고 걸어나와 이 모든 풍경을 보듬을 수 있음에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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