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따라 세계여행::76일] 다이버의 노란 쪼리

└ RedSeaDiveTeam 장지영 강사님 촬영

└ RedSeaDiveTeam 장지영 강사님 촬영

└ RedSeaDiveTeam 촬영

└ 좌 오픈워터 임시자격증, 우 어드밴스드오픈워터 임시자격증


0 9 0 7 1 8 토 | 이집트 후루가다 Egypt Hurghada


오늘을 마지막으로 라니는 진정한 다이버로 태어났다.
어드밴스드오픈워터 Advanced Open Water 자격증을 딴 것은 물론이고
이제 물 속에서 호흡기를 떼는 여유를 보이고 장비없이도 잠수하는, 바다와 혼연일체의 경지에 다다랐다.

임시자격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은 후 자격증 취득 기념을 위해
담당강사님, 버디 민규와 함께 저녁 먹으러 외출.
저녁 먹고는 동네, 시장 구경.
2달만에 첫번째, 두번째 발가락 사이의 끈이 떨어져버린 크록스 쪼리 대체품 구입.
쪼리만 주구장창 신고 다닌 것도 아닌데,,, 아직 멀쩡해서 어떻게든 떨어진 부분을 연결해 보려 했지만
불가능 해 크록스에 완전 실망하며 신발 가게에 입장.

진품이 맞는지 상당히 의심스러운 샛노란색 푸마쪼리 포착.
주인아저씨, 45파운드.
우리, 에이~ 비싸요.
주인아저씨, 40파운드.
우리, 퇴장
주인아저씨, 25파운드.
우리, 15파운드.
주인아저씨, 20파운드.

계산기에 숫자 찍어가며 손가락 펴 보이며 흥정한 끝에 처음 부른 가격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
싸게 샀다며 기뻐하기 보다는 정말 싸게 산게 맛는지 왠지 모를 찝찝함이 남는 쇼핑. 
바코드를 찍어 계산하는 슈퍼에서 음료수를 사고 시끌벅적한 시장을 마저 구경하고 귀가.

└ 후루가다 Hurghada 시내 거리

└ 자격증 취득 기념 저녁식사

└ 자격증 취득 기념 저녁식사

└ 자격증 취득 기념 저녁식사

└ 자격증 취득 기념 저녁식사

└ 슈퍼의 반찬

└ 노련한 손놀림

└ 후루가다의 밤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