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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34일] 기차 타고 국경을 넘어 탄자니아로..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0. 26. 09:00반응형
07:32
여행의 단상을 글로 남기고 계신 김선생님.
07:42
아침식사 시간. 잠을 설친대다 하나밖에 없는 메뉴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아 김선생님만 주문해서 드심.
식빵, 계란부침, 소세지, 수박, 밀크티. 김선생님 혼자 드시는데 옆에서 급 식욕 땡기면 어쩌나 했는데
그럴 일 없어 다행. 컵은 제대로 안 닦아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오래 사용해서 그런지 거부감 생기는 얼룩이 잔뜩.
08:01
08:53
11:01
많은 역들을 거쳐 간다. 많은 사람들을 본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본다.
11:21
11:251
구름 벽지 같은 하늘색의 하늘에 이따금씩 검은 매연을 내뿜으며 선로가 더 이상 없을 것 같은 곳으로 달려간다.
112:111
112:481
국경도시에 도착. 기차안에서 모든 입출국 수속이 이루어졌고, 아프리카의 6번째 나라, 탄자니아에 도착.비행기 타고 국경을 넘어보고
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보고
기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보고
배를 타고 국경을 넘어보는 것만 남았다.
0 9 0 6 0 6 토
* 국경도시에 도착하면 잠비아관리들이 기차로 들어와 출국도장을 찍어주고,
* 탄자니아로 넘어간 후 다시 탄자니아 관리들이 타서 입국신고서와 여권과 비자발급비 50달러를 걷어가고
* 한참 뒤에 입국도장을 찍은 여권과 영수증을 가지고 왔다.* 국경을 넘을 때 환전상들도 기차에 오르는데 아무래도 도시에서보다 환율이 좋지는 않지만,
* 탄자니아로 넘어가면 기차식당에서 더 이상 잠비아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환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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