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해따라 세계여행] 입출국도장 - 아프리카, 중동, 유럽
    세계여행/정리 2012. 7. 23. 09:00
    반응형





    2009년 5월 4일 한국을 떠나 길고 긴 여행 시작.







    2009년 5월 5일 첫번째 여행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착.
    요하네스버그로 입국. 일주일 후 출국.
    생애 처음 걸어서 국경 통과.







    남아공에서 받았던 나미비아 비자.
    비자 발급에 적지 않은 경비 지출.
    이후 아프리카에서 가는 나라마다 비자 발급(보츠와나는 빼고).
    그 때마다 비자 발급비 꼬박 꼬박 납부.
    서류나 인터뷰 따위는 하지 않는 그냥 돈만 주면 내어주는 비자.







    2009년 5월 12일 두번째 나라 나미비아 입국.
    여행 전에는 존재조차 몰랐던 나라.
    여권에 도장 찍히는 것이 그저 신기.
    11일 후 출국.







    2009년 5월 23일 세번째 나라 보츠와나 입국.
    입국하기 얼마 전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 가능해진 보츠와나.
    그걸 모르는 척하며 비자발급비를 받으려는 관리들 때문에 국경에서 실랑이.







    2009년 5월29일 네번째 나라 짐바브웨 입국.
    일정상 등의 이유로 단 1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자발급비 30달러 지불.
    입국할 때와 출국할 때의 국경 통과 구역이 달라 도장도 다르고 인주도 다른 색.







    2009년 5월 30일 다섯번째 나라 잠비아 입국.
    이번에는 비자발급비로 50달러 지불.
    일주일 후 출국.





    2009년 6월 6일 여섯번째 나라 탄자니아 입국.
    기차를 타고 가면서 국경넘기.
    양국 관리들이 객차로 들어와 출입국 심사.
    탄자니아도 비자발급비로 50달러 요구.
    짐바브웨는 홀로그램이 들어간 큰 스티커형 비자도 붙여주고
    다른 나라들도 입국도장 외에 큰 도장을 찍어 여러가지 기재하고 그러더만
    탄자니아는 입국도장만 찍고 그 아래위에 볼펜으로 몇자 끄적이고 끝.

    아프리카 여행, 비자발급비 무시못할 지경.







    2009년 6월 10일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입도(入島).
    탄자니아 영토지만 별도의 출입국관리사무소 존재하며 섬에 들어갈 때 도장도 쾅.






    2009년 6월 22일 탄자니아 출국, 일곱번째 나라 케냐 입국.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아프리카 국가 케냐도 마찬가지로 비자발급비 요구.
    그나마 저렴한 25달러.





    틀린 그림 찾기도 아니고..
    12일만에 출국하는 케냐, 나이로비 공항.
    관리마다 출국도장이 다른 모양.
    하나는 네모, 하나는 세모.







    2009년 7월 5일 여덟번째 나라 영국 입국.
    런던 히드로 공항. 국가명도 도시명도 없이 그저 '히드로' 뿐인 입국 도장.







    2009년 7월 12일 아홉번째 나라 이집트 입국.
    국경비자, 공항에 도착해 비자 구입(?). 15달러씩.
    중동에 왔다는 느낌 물씬.
    20일 후 출국.





    2009년 8월 1일 열번째 나라 요르단 입국.
    요르단도 국경비자, 돈을 쥐어줘야 들어갈 수 있지만 무료로 입국.
    요르단의 유일한 항만 도시, 아카바는 특별경제구역인가 뭔가 해서 비자발급비 면제.
    아싸.





    그런데 이집트도 그렇고 요르단도 그렇고 떠날 때도 돈 요구.
    (이집트 13,000원 대, 요르단 8,000원 대)
    오바스러운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삥 뜯기는 기분.
    요르단은 짧게 4박5일.







    2009년 8월 5일 열 한번째 나라 시리아 입국.
    시리아도 여지없이 비자발급비 요구. 33달러.
    아, 아프리카여, 중동이여.
    살림살이 좀 나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6일 후 출국. 물론 출국세(거의 15,000원) 납부 후.





    2009년 8월 11일 열 두번째 나라 터키 입국.
    같은 아랍국가임에도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
    전체적인 분위기 뿐만 아니라 입국 또한 판이.
    비자면제국, 형제 나라의 터키. 오랜만에 지갑 열지 않고 입국.
    보름 여행 후 출국.







    2009년 8월 24일 열 세번째 나라 그리스 입국.
    그리스를 뜻하는 GR이 표기되어 있고
    배를 타고 들어왔다고 배 그림이 있고
    입국인지 출국인지를 구분하는 화살표가 있고
    입출국 지역명이 찍힌 입국 도장.

    이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을 여행했지만
    모두 입출국 심사 없이 마치 한 나라를 여행하듯 국경 통과.
    유럽을 벗어나 모로코로 갈 때 똑같은 형식의 도장 날인.

    EU로 묶여서 그런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솅겐(쉥겐 Schengen)조약에 의한 시스템. > 솅겐조약 (위키백과) 
    EU 비가입국가지만 조약에 서명한 나라도 있고(예, 스위스) 
    EU 가입국임에도 이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나라도 존재(예, 영국).
    아무튼 신기한 시스템.




    그리스로 들어가 이탈리아, 바티칸시티, 프랑스, 모나코, 스페인을 40일 동안 여행.
    바르셀로나로 출국.



    2009년 10월 3일 열 아홉번째 나라 모로코 입국.
    카사블랑카로 입국, 8일 후 페스에서 출국.





    남미로 가기 위해 다시 스페인 입국.
    세비야로 입국해 3일 후 마드리드에서 출국.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