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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프라이빗하우스 마드레



여러 나라의 화폐를 직접 보고 만지며 사용해 보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재미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멀고도 먼 남미.
남미의 콜롬비아, 에콰도르, 그리고 페루의 화폐.
그 이름만으로도 그들의 지폐와 동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콜롬비아. 페소(PESO/COP). 1페소=0.6원(2009년 여행 당시의 환율)

이황, 이이, 세종대왕 등 인물이 전면에 배치된 지폐에 익숙한 탓인지
대단히 이국적이다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디자인이 바뀐 적이 있었는지 통일성이 느껴지지 않았다.
권종마다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그래도 세로로 디자인 된 지폐는 무척 신선했다.


























500페소와 200페소 짜리 동전, 인상적이었다.
콕 집어 설명할 순 없지만 지폐들보다 더 콜롬비아의 것이라 느껴졌다.















에콰도르는 자국 화폐가 없다. 미국의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1800년대부터 수크레(Sucre)라는 단위의 화폐를 사용해 왔단다.
그러다 1999년 금융위기를 겪고 2000년부터 자국화폐를 포기하고 달러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상황이 얼마나 좋지 않았길래 자기들만의 화폐를 포기했을까?
처음엔 자국 화폐가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다른 나라의 돈을 가져다 쓴다는 것이 너무나 낯설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에콰도르 같은 나라가 더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원'이 사라지고 '달러'가 사용되는 것, 상상하기 어렵다.


지폐는 미국 달러를 사용하지만 동전은 직접 찍어낸다고 한다. 운반비용 때문이라나.
단위는 센타보(Centavo)인데 어짜피 달러를 사용하므로 가치는 달러의 센트(Cent)와 같다.

참으로 희한하다.









페루. 누에보 솔(NUEVO SOL/PEN). 1솔=420원.

역시 인물이 전면 우측에 배치되고 왼쪽에는 위조 방지를 위한 여백이 있다.
많이 익숙한 배열이고 디자인이다.

각 권종의 인물들이 페루의 어떤 위인들인지 궁금하다.




















동전의 경우 한 면에는 공통적으로 휘장 같은 것이 들어가 있다.
5솔 짜리 동전에 나스카의 문양이 들어가 있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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