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에 살짝.
단지 여행을 좀 길게 다녀왔을 뿐인데.
그 여행으로 책을 내게 되었다.
저자란 칭호가 붙었다.
인연이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해 보지 않았던.
그 책으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작은 공간이지만 잡지에 내용이 실렸고 이름이 찍혔다.
여행작가란 타이틀이 붙었다.
단지 딱 한 번 여행을 좀 길게 다녀왔을 뿐인데.
쑥스럽고 어색하면서도 신기하다.
이메일로 답해드린 내용을 기자분께서 잘 정리해주셨다.
아나운서에 천문대 큐레이터, 거기다 천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