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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프라이빗하우스 마드레

2009년도 벌써 2월하고도 중순인데 아직도 2007년껄 가지고 조물딱거리고 있다....--;;;


5박중 3박은 론리플래닛 도쿄편에 안내되어 있는 료칸 중 안돈료칸(行燈旅館)이라는 곳에서 보내다.
료칸이라고는 하지만 외관도 그렇고 내부도 전통적인 료칸과는 거리가 멀다.
다다미 등 료칸의 대표적인 특징 몇가지만이 배어있다.
하지만, 스타일리쉬한 현대적인 건축물과 인테리어에 잘 스며들어 독특한 멋을 풍긴다.





지하철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안돈은
밤이 되면 방의 불빛이 불투명하게 비쳐나와 색다른 야경을 뽐낸다.

료칸의 이름대로 등이 불을 밝히고 있는 입구를 지나 로비로 들어서면
외관과는 달리 일본냄새가 스멀스멀 피어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왼쪽은 선반이고, 윗쪽엔 에어컨이 달려있다.
 오른쪽은 창문.

반대쪽은 아래 사진.
오른쪽은 문이고, 왼쪽 윗쪽은 사물함, 그리고, 텔레비젼과 DVD플레이어가 있다.
인터넷 연결 가능하고, 앙증맞은 접이식 테이블이 있다.
벽에 걸린 건 유카타인데 살 수도 있고 대여도 가능하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감이 잘 안오는데 방이 정말 작다.
우리가 그리 큰 키도 아닌데 양팔을 벌리면 양벽에 손가락이 닿을 정도.
외국의 어느 여행사이트에는 폐쇄공포까지 느꼈다는 사람도 있던데,
우린 그렇게까지 갑갑하진 않았다.
오히려, 작은 공간을 오밀조밀 활용도 높게 잘 짜 놓았다는 느낌.

물론, 조금 더 넓으면 좋겠지만
두 명이서 사흘 밤을 보내는데 그닥 불편한 건 없었다.



맨 윗층에는 하루종일 싸돌아다니느라 쌓인 여독을 시원하게 풀어줄 월풀욕조가 있다.
여기서 맨 윗층에 있다는 것은 공용이라는 걸 의미하겠다.
 사용하려면 카운터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아울러,
세면대, 샤워실, 화장실 모두 공용이다.

직원은 모두 잉글리쉬 스피킹 가능하고, 친절하다.
숙박료에 조식은 불포함.
조식은 주문하면 간단한 토스트류 등을 직원이 바로 만들어서 준다.

영문 홈페이지가 있어 예약 가능하고, 우리도 그렇게 해서 갔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홈페이가 연결이 되지 않는다.
해외 홈페이지에 최근의 리뷰가 올라온 것으로 보아
운영은 하는 것 같은데..


여러가지로 우리에겐 잘 맞는 곳이었지만,
다음에 다시 일본에 가게 된다면 진짜 일본 전통의 료칸에서 묵어보고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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