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당
-
[해따라 세계여행::239일] 2가지의 목적세계여행/남미 2009 2011. 7. 25. 09:00
0 9 . 1 2 . 2 8 . 월 | 칠레 발파라이소(발빠라이소) -> 산티아고(산띠아고), Chile Valparaiso -> Santiago 한식을 먹은지 또 다시 꽤 시간이 흘렀다. 칠레에 들어오고 나서는 큰 마트도 숙소 근처에 있고 숙소에서 주방을 쓸 수 있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종종 해 먹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다. 마지막으로 제대로 된 한식을 먹은 것은 12월 10일, 볼리비아 라 파스(라 빠스 La Paz)에 있는 '한국식당'이라는 이름의 한국식당에서였다. 오늘이 12월 28일이니 벌써 보름이 훌쩍 넘었다. 그것이 발파라이소를 떠나 산티아고로 가는 첫번째 이유다. 산티아고는 두 달전 남미여행의 출발지였고 그래서 이번에는 산티아고를 거치지 않고 바로 칠레의 남쪽에 있는 발디비아(Va..
-
[해따라 세계여행::221일] 한식당 찾아 삼만리세계여행/남미 2009 2011. 6. 15. 09:00
0 9 . 1 2 . 1 0 . 목 | 볼리비아 코파카바나(꼬빠까바나) -> 라 파스(라 빠스) , Bolivia Copacabana -> La Paz 가격 대비 훌륭했던, 하루 밖에 못 자 안타까웠던 숙소의 체크아웃시간은 특이하게도 10시였다. 보통 11시이거나 후한 곳은 12시도 있는데 말이다. 어제 해발 3,800미터가 넘는 태양의 섬에서 뙤약볕을 받아내며 4시간 가까이 걸었기에 피로회복 차원에서 최대한 늘어지게 자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아쉬운대로 체크아웃시간에 딱 맞춰 나갈 수 있게 느지막히 일어났다.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계속해서 제법 많이 내리고 있었다. 비 오는 날의 이동은 더 힘들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어제 태양의 섬을 잘 다녀오고 난 후에 비가 내려서... 이제 볼리비아의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