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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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숙소] 규칙 | 아테네 아테네하우스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9. 6. 23:30
주택가에 자리한 숙소 앞 길. 대문. 지하1층 지상3층 일반 가정집을 통째로 사용. 거실. 거실. 지하 남자도미토리. 화장실. 공동주방. 마당. 잠깐 비가 왔다. 극과극? 산토리니에서는 하룻밤에 20만원이 넘는 호텔. 바로 다음 아테네에서는 둘이 합쳐 7만원, 8인 1실 도미토리. 그것도 남자방은 지하에 여자방은 2층에. 칫솔을 제외한 나머지 목욕용품을 같이 쓰니 오르락 내리락 하느라 좀 힘들었다. 산토리니야 특별한 경우이고 호사를 누렸으니 그 정도의 불편쯤이야... 숙소는 개시한지 몇 년 되셨다던데 전혀 그런 티가 안 날 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했다.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신경 많이 쓰시는 듯 했다. 그래서, 조금 낯선 규칙도 있었다. 12시부터 3시까지는 청소시간으로 숙소에 머물 수 없었다. 여행 넉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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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117일] 한국사람세계여행/유럽_지중해_모로코 2009 2010. 8. 30. 09:00
2009년8월28일 오전5시40분.. 산토리니에서 아테네까지 타고 온 배. 0 9 . 0 8 . 2 8 . 금 | 그리스 아테네 Greece Athens (Αθήνα) 그리스 아테네 하면, 올림픽 신전 아크로폴리스 아고라 등등이 떠오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과 함께 아테네에 왔다는 것을 음미할 여유가 없다. 새벽 5시반. 조용하고 편안한 곳에서 자다 일어나도 졸리울 시각에 13시간이나 배를 타고 와서 아직 어둡기만한 ^피레우스항에 내렸다. (^피레우스 피레아스 삐레아스 Piraeus Pireas Πειραιάς) 배에서 내린 사람들은 하나둘씩 알아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있고 우리도 어서 숙소로 가야하는데 아무리 지도를 봐도 여기가 지도의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빨리 씻고 뻗고 싶은데 길눈이 어두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