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물리치료

따땃 2016. 4. 8. 01:32





난생 처음 물리치료를 받았다.

왠만하면 약을 먹지 않으려하고

웬만하면 병원에 가지 않으려하는데

파스 붙이고 좀 쉬면 나을까 나을까 했는데

일은 계속 쌓이고 쉬는 날만 늘어나니 

어쩔 수 없이 차를 타고 50분 넘게

달려 제주시내에 갔다.

갈비뼈가 부러진적이 있다는

나도 모르는 내 신체의 비밀도 덩달아 알게 된, 

여러모로 기록을 남겨야 할 날이다.



아프니까 40대인가.

물리치료 받으러 제주시내까지 간다고

차에서 두어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는 일이고. 

할망 하르방들 즐겨찾으시는 

옆마을 한의원에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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