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생활

비행기

따땃 2015. 4. 17. 01:20





언제부턴가 비행기에 대한 애착이 생겼다.


비행기를 타는 행위는 물론이고

비행기라는 물체 자체, 

비행기 내에서의 서비스에까지.


그리고 벗어나려면 비행기를 타야하는 제주도에서 살게 되었다.

-물론 배도 있지만 특별한 경우와 이유가 아니라면 육지를 오가는 일에 배를 타는 일은 개인적으로 매우 드물다-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닌데 무의식의 영향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는 연이 있었는지 아무튼 그렇게 되었다.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혹은 제주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를 저멀리서 혹은 가까이서 시시때때로 보게된다.

하늘에서 제주도를 사진에 담는 사람들을 태운 비행기를 나는 또 사진으로 찍는다.

그러면서 설레이고 아쉬운, 같은 마음을 공유한다.


언젠가 다시 하늘을 날 그 날을 꿈꾸면서...




@한림






@금능






제주국제공항 @도두봉






대한땅콩항공 @아라리오 뮤지엄






아시아나항공 @한림






@황우지






진에어 @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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