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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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만족 - 모시 버팔로호텔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2. 11. 09:00
그럭저럭 만족도가 높았던 숙소. 뭣보다 창이 2면에 걸쳐 나 있어 환했다. 3층이어서 나름 조망도 나왔다. 물론 계속 구름 낀 날씨 때문에 킬리만자로도 보이지 않았고 마을도 썩 멋진 풍경은 아니었지만.. 게다가 조용하기까지 했고 위치도 좋고 나름 호텔이라고 책상과 걸상도 있어 편했다. 아침도 나쁘지 않았다. - 탄자니아, 모쉬 Tanzania, Moshi - 버팔로호텔 Buffalo Hotel - 09년6월19~22일 (3박) - 2인실 - 25,000실링/일 (약 24,600원) - 아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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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99.9 - 모시 A&A Hill St. Accommodation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10. 1. 28. 09:30
9시간이 넘게 버스를 타고 도착한 모시. 버스 문앞을 가로 막고 있던, 별 끈덕지지 않은, 택시기사와 투어회사 삐끼들을 떨꿔내고 론리에 나와 있는 저렴숙소 중 스칸디나비안 익스프레스 터미널과 가장 가까운 곳을 먼저 찾아갔다. 가깝기도 했거니와 우리의 숙소선정 1,2번째 기준인 깨끗하고 조용하다는 설명이 붙어 있었고 정말 그런 듯 해 더 이상 둘러보지 않고 바로 숙박 결정.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인지 손 본지 얼마 안된것인지 바닥에 타일도 침대도 화장실도 모두가 새것 같은 뽀송뽀송한 느낌이었고 방도 넓직한데다 가격도 마음에 들고 거의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지는 듯해 장거리 버스여행의 노곤함도 녹아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런데, 소음이 문제였다. 더운 곳이라 그런지 윗부분의 창은 방충망만 있고 유리가 없었고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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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1천원의 차이 - 다르에스살람 이코노롯지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1. 19. 09:03
(출처: goingtotanzania.com) 낯선 침대에서 낯선 베개를 베고 낯선 이불을 덮고 자는 날이 늘어갈수록 숙소의 중요성이 커져간다. 사흘 낮밤을 기차에서 보내고 다르에스살람에서 처음 찾아간 사파리인은 마음에 드는 것보다 그렇지 않은 것들 투성이었고 우리는 지친 몸을 뉘기 보다는 샤워만 하고 바로 다른 숙소 물색에 나섰다. 사파리인에서 반경 100미터내에 있는 저렴한 숙소 2곳중 먼저 찾아간 이코노롯지. 1천실링, 우리 돈으로 1천원정도 차이였지만, 시설과 체감의 차이는 그 이상이었다. 다른 사람들이 뒤에서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방을 둘러보자마자 급하게 리셉션으로 내려가 다소 무서운 무표정의 인도인 사장아줌마에게 내일 보따리 싸들고 오겠노라고 예약을 하고 잔지바르행 배표를 사러 나섰다. -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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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암울 - 다르에스살람 사파리인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11. 12. 23:30
여행의 필수과목이라 할 수 있는 '숙소 선택'은 참 만만하지 않은 과목이다. 다르에르살람 Kisutu라는 동네에는 고만고만한 저가숙소 3개가 삼각편대를 이루며 접해 있었고, 가이드북의 몇줄 안되는 설명으로 그 셋 중 하나를 선택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기차 도착시각이 늦어지면서 아무래도 새벽에 당도할 것 같은데 그 시각에는 숙소들을 둘러보고 선택하는 것은 가당찮은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그 삼각편대 중 론리에 제일 처음 나와 있다는 이유로, 아프리카에 왠지 어울리는 듯한 이름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선택한 사파리인. 택시기사에게 사파리인을 외치고 난 후부터는 복불복. 하지만, 입구부터가 심상찮았다. 가보지 않은 인도지만, 왠지 인도의 뒷골목을 연상시켰다. 그 좋지 않은 예감은 어김없이 방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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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따라 세계여행 :: 숙소] 업그레이드세계여행/아프리카 2009 2009. 7. 10. 23:30
오버랜딩투어로 텐트에서 5일밤을 보내고 난 후 묵은 숙소, 스와콥 롯지. 기본적으로는 여러명이 방을 함께 쓰는 도미토리에서 지내게 되어 있었지만 원하는 사람에 한해 추가부담을 하면 싱글이나 더블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었다. 추가부담이 말 그대로 부담스러웠지만 그 값어치를 톡톡히 했다. 처음이다시피해 녹녹하지만은 않았던 텐트+침낭생활에 다소 지친 심신을 잘 달랠 수 있었고 천장에 창이 있어 자연채광으로 환한 화장실과 거실은 이색적이었고 레이스가 없어도 충분히 공주풍이었던 침대도 만족스러웠다. 더구나 쿼드바이크를 타다 다친 어깨와 팔꿈치를 잘 보살피며 편안하게 쉴 수 있어 좋았다. - 나미비아, 스와콥문드 NAMIBIA, SWAKOPMUND - 스와콥 롯지 SWAKOP LODGE (swakoplo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