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따라 세계여행::99일] 생과일쥬스
0 9 0 8 1 0 월 | 시리아 알레포 Syria Aleppo
원래도 늦잠을 잘 자는 편이지만,
어제 하루종일 진을 많이 빼서인지 쉽게 일어나지 못했다.
뒤척이다 10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다.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에어컨,
비록 한국어 채널은 없지만 세계 각지의 위성방송들이 나오는 텔레비전,
작은 냉장고 위에 놓여진 먹다만 코카콜라 페트병이 눈에 들어온다.
커텐이 쳐진 이 작은 방에 누워 있으면 중동의 어느 한 도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