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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SO HOT VACATION - 3rd DAY
    여행/그리고 2008. 8. 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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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째는 본격적으로 동해바다 느껴보기.




    강구항에서부터 쭈~욱 이어지는 해안도로(20번 지방도로)..
    이차선 도로 하나를 두고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집들이 쭈~욱 늘어선 해안도로...
    직접 살아보면 여러가지 안 좋은 점도,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일단 겉으로 보기에는 늘 바다를 보고 사니 운치 있어 보이는 집들이 많은 해안도로....




    그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북으로 북으로 가다보면 저멀리 바람으로 전기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큰 바람개비가 보이고 얼마후면 해맞이공원에 도착.
    등대를 집어 삼키고 있는 게다리가 있는 전망대.




    나름 신경써서 잘 꾸며 놓은 해맞이 공원.. 또 몇달 뒤면 북적거릴 곳..






    해맞이공원의 뒷산에 있는 풍력발전소.
    웬만한 바람이 불어서는 끄떡도 하지 않을 것 같은 무지막지하게 큰 바람개비들이 휙휙 잘도 돌아가요..





    그렇게 계속 북으로 향하다 닿은 축산항..
    점심때가 되어 출출하던 차에 신장개업한 중국집의 광고현수막에 눈이 딱 꽂혀
    기름 넣으며 주유소 아저씨에게 물어 찾아간, 아담한 항구가 창 넘어로 보이는 중국집..
    개업 첫날인데도 배달주문이 밀려와 가게에서 먹으려는 우리 주문은 뒷전..
    하지만, 뒤늦게 나온 간짜장과 볶음밥은 바닷가 바로 옆에서 맛나는 짜장면을 후루룩거리는 이색적인 풍경의
    꿈을 무참히 깨버렸으메.... --;; 계속 장사할 수 있을까하는 염려를 하게 만들었던 맛!

    근데, 영덕에서는 간짜장에 삶은 계란을 얹어줘요..
    서울에서는 간짜장에 계란이 없고, 부산에서는 간짜장에 계란 후라이를 덮어주는데....





    실망스런 쭝궉요리에 잃어버린 미각을 아이스크림으로 되살린 후 다시 북으로 고고씽~
    계속 이어지는 텅텅빈 해수욕장들.. 그중에서 개장준비로 분주하던 대진해수욕장에서 우산 꽂고 자리잡아
    다리만 일광욕, 발만 동해바다에 퐁당, 한여름 개장전 해수욕장의 여유로움 만끽 등등등...

    고래불 해수욕장 등 계속 이어지는 바닷가는 차에서 눈요기하고 세번째 밤을 보낼 백암온천으로 부~웅~




    역시 드라마 '식객'의 한 장면.. 영덕 해맞이공원 야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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