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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프라이빗하우스 마드레





0 9 . 0 9 . 1 2 . 토 | 이탈리아 베네치아 Italy Venezia


검은 고양이만 보면
중학교 때인가 언제인가 조건반사 설명에 나오는
종소리만 나면 침을 흘리는 개마냥 생각할 틈도 없이
네로라는 단어를 바로 떠올린다.

어떤 때는 무의식적으로
검 은 고 양 이 네 에~ 로
노래도 입안에서 맴돈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완전 새카만 올블랙 고양이.
이번 여행에서만 벌써 세번째 네로이다.

이집트와 바티칸에서 만난 네로들도 모두 이뻤지만,
여기 베네치아 부라노섬에서 만난 네로는 더 눈을 사로잡았다.
분홍색 집은 녀석을 또 다른 네로로 만들어주었다.
동요에 나오는 새빨간 리본 만큼이나 잘 어울리는 듯 했다.

우리집 고양이 쿠키지니와 살기 전에 만났다면
아마 무서워서 긴장하며 길을 돌아서 갔을지도 모를 검은 고양이 네로.
보쌈해 가고 싶을 정도로 이뻤다.




* 검은 고양이 네로

1969년 이탈리아의 동요 콘테스트인 제11회 제키노 도로에서 3위를 수상한
'검은 고양이가 갖고 싶었어(Volevo un gatto nero)'가 원곡이다.

1969년 일본에서 미나카와 오사무(당시 6세)가 부른 번안곡
'검은 고양이 탱고(
黒ネコのタンゴ)'가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히트를 쳤다.

한국에서는 1970년 홍현걸이 일본 곡을 편곡·번안한 것을
박혜령이 불러서 유명해졌으며, 1995년 터보가 리메이크했다.

- 출처: 위키백과 -



























부라노섬에서 만난 또 다른 고양이.








베네치아 본섬의 어느 한 상점에 전시되어 있던 고양이들.


고양이의 특징을 잘 살린 너무나 독특하고 이쁘지만 가격이 후덜덜.. 맨 왼쪽 검은 고양이가 350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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