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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프라이빗하우스 마드레

























몸바사로 오는 기차의 식당칸에서 만난 케냐인 아저씨가 추천해 준 호텔.

택시기사 아저씨가 소개 받은 호텔을 모른다는 점에서 일단 약간 불안해졌다. 물어물어 찾아간 호텔.
구름 잔뜩 낀
흐린 날씨에 세게 불어대는 바람이 거들어 더욱 스산해 보이는 모습에 또 한번 움찔.
손님은 한명도 보이지 않고
아무도 앉아 있지 않는 단촐한 리셉션을 보고서는
소개해 준 케냐아저씨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뒤늦게 나타난 매니져 아저씨는 소개해 준 아저씨의 이름을 거들먹거리며 찾아온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고
기꺼이 할인까지 해 주었지만, 우리는 다른 곳을 알아봐야하나 하고 잠시 망설였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방도 나쁘지 않고 정원에서 기웃거리는 고양이도 있고 그리고 라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바오밥 나무가 있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큰. 그래서 다시 마음을 접었다.

다음 날 해변을 거닐며 다른 호텔들을 기웃거려보니 조금 이름 있는 곳에는 수영장도 있고 그리고 뭣보다 많은
사람들로 부적이고 있었다. 그래서 다시 맘 상했지만, 뭐,, 어쩔 수 없다. 싸면 그만큼 또 포기를 해야하는 거니까.

 

- 케냐, 몸바사 Kenya, Mombasa
- 캠퍼스 헤이븐 Campers Haven
- 09년6월30~7월2일 (2박)
- 2인실
- 5,200실링/일 (약 88,000원)
- 하프보드 Harf Board (아침과 저녁식사 포함)
- 몸바사 기차역에서 택시 타고 감. 1천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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