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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안전교육
    제주/전기차 2015. 12. 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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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안전교육을 한다는 문자메세지가 왔다.

    마침 참석이 가능한 시간이긴한데

    갈까 말까 고민이 되었다.


    전기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인터넷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습득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굳이 집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인 곳까지 가야하는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싶었다.


    그래도 안전에 관한 부분은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아 참석해 보기로 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덕후까지는 아니어도 

    전기차를 몰고 있는 전기차 관심자로서 

    어떤 의무감 같은 것도 조금은 작용했다.









    교육은 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충전기에 관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안전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유익한 내용이 

    몇가지 있었지만 충전기에 관해서는 

    새롭게 습득할만한 정보가 없었다.

    내년부터 급속충전기의 충전시간을 

    40분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그나마 

    도움되는 내용이었다.


    각 교육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는데 

    차량과 충전기의 안전에 관한 내용 보다는

    배터리 수명, 주행거리, 전기요금 등 

    전기차 운행과 관련된 질문이 더 많았던 듯 싶다.


    질문중에는 차량 설명서 전체도 아닌 

    전기차 특성에 대한 부분만 잘 읽어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에 대한 것도 있었다.

    그리고 궁금증 해결을 위한 질문이 아닌 

    민원성 질문도 함께 나왔다.


    아직 신문물의 운영 초기이다 보니 

    다방면으로 보완되어야 할 것들이 많은 듯 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얼마전에 농어촌민박사업자 교육을 받을 때에도

    느꼈던 것을 이번에도 다시 절감했다.

    많이 아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별개의 사안이라는 것.

    그리고 왜 꼭 개요부터 

    시작을 해야는지에 대한 의문.


    한학기를 듣는 학과 수업도 아니고 

    한시간짜리 개별 교육이다.

    좀 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뤄도 부족하다면 부족할 시간이다.

    민박사업자 위생교육 시간에는 

    식약처 연혁과 조직 구성부터 훑고 시작했고

    이번 전기차 안전교육 부분에서는 

    전기차 차종 소개가 시작이었다.



    언제 다시 타의에 의한 교육을 받게 될 지 모르겠지만

    눈망울 초롱하게 밝히고 들을 수 있는 

    교육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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