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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프라이빗하우스 마드레





2009년 5월 4일 한국을 떠나 길고 긴 여행 시작.







2009년 5월 5일 첫번째 여행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도착.
요하네스버그로 입국. 일주일 후 출국.
생애 처음 걸어서 국경 통과.







남아공에서 받았던 나미비아 비자.
비자 발급에 적지 않은 경비 지출.
이후 아프리카에서 가는 나라마다 비자 발급(보츠와나는 빼고).
그 때마다 비자 발급비 꼬박 꼬박 납부.
서류나 인터뷰 따위는 하지 않는 그냥 돈만 주면 내어주는 비자.







2009년 5월 12일 두번째 나라 나미비아 입국.
여행 전에는 존재조차 몰랐던 나라.
여권에 도장 찍히는 것이 그저 신기.
11일 후 출국.







2009년 5월 23일 세번째 나라 보츠와나 입국.
입국하기 얼마 전 대한민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 가능해진 보츠와나.
그걸 모르는 척하며 비자발급비를 받으려는 관리들 때문에 국경에서 실랑이.







2009년 5월29일 네번째 나라 짐바브웨 입국.
일정상 등의 이유로 단 1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자발급비 30달러 지불.
입국할 때와 출국할 때의 국경 통과 구역이 달라 도장도 다르고 인주도 다른 색.







2009년 5월 30일 다섯번째 나라 잠비아 입국.
이번에는 비자발급비로 50달러 지불.
일주일 후 출국.





2009년 6월 6일 여섯번째 나라 탄자니아 입국.
기차를 타고 가면서 국경넘기.
양국 관리들이 객차로 들어와 출입국 심사.
탄자니아도 비자발급비로 50달러 요구.
짐바브웨는 홀로그램이 들어간 큰 스티커형 비자도 붙여주고
다른 나라들도 입국도장 외에 큰 도장을 찍어 여러가지 기재하고 그러더만
탄자니아는 입국도장만 찍고 그 아래위에 볼펜으로 몇자 끄적이고 끝.

아프리카 여행, 비자발급비 무시못할 지경.







2009년 6월 10일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입도(入島).
탄자니아 영토지만 별도의 출입국관리사무소 존재하며 섬에 들어갈 때 도장도 쾅.






2009년 6월 22일 탄자니아 출국, 일곱번째 나라 케냐 입국.
이번 여행의 마지막 아프리카 국가 케냐도 마찬가지로 비자발급비 요구.
그나마 저렴한 25달러.





틀린 그림 찾기도 아니고..
12일만에 출국하는 케냐, 나이로비 공항.
관리마다 출국도장이 다른 모양.
하나는 네모, 하나는 세모.







2009년 7월 5일 여덟번째 나라 영국 입국.
런던 히드로 공항. 국가명도 도시명도 없이 그저 '히드로' 뿐인 입국 도장.







2009년 7월 12일 아홉번째 나라 이집트 입국.
국경비자, 공항에 도착해 비자 구입(?). 15달러씩.
중동에 왔다는 느낌 물씬.
20일 후 출국.





2009년 8월 1일 열번째 나라 요르단 입국.
요르단도 국경비자, 돈을 쥐어줘야 들어갈 수 있지만 무료로 입국.
요르단의 유일한 항만 도시, 아카바는 특별경제구역인가 뭔가 해서 비자발급비 면제.
아싸.





그런데 이집트도 그렇고 요르단도 그렇고 떠날 때도 돈 요구.
(이집트 13,000원 대, 요르단 8,000원 대)
오바스러운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삥 뜯기는 기분.
요르단은 짧게 4박5일.







2009년 8월 5일 열 한번째 나라 시리아 입국.
시리아도 여지없이 비자발급비 요구. 33달러.
아, 아프리카여, 중동이여.
살림살이 좀 나아지시길 바라겠습니다.
6일 후 출국. 물론 출국세(거의 15,000원) 납부 후.





2009년 8월 11일 열 두번째 나라 터키 입국.
같은 아랍국가임에도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
전체적인 분위기 뿐만 아니라 입국 또한 판이.
비자면제국, 형제 나라의 터키. 오랜만에 지갑 열지 않고 입국.
보름 여행 후 출국.







2009년 8월 24일 열 세번째 나라 그리스 입국.
그리스를 뜻하는 GR이 표기되어 있고
배를 타고 들어왔다고 배 그림이 있고
입국인지 출국인지를 구분하는 화살표가 있고
입출국 지역명이 찍힌 입국 도장.

이후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을 여행했지만
모두 입출국 심사 없이 마치 한 나라를 여행하듯 국경 통과.
유럽을 벗어나 모로코로 갈 때 똑같은 형식의 도장 날인.

EU로 묶여서 그런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솅겐(쉥겐 Schengen)조약에 의한 시스템. > 솅겐조약 (위키백과) 
EU 비가입국가지만 조약에 서명한 나라도 있고(예, 스위스) 
EU 가입국임에도 이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나라도 존재(예, 영국).
아무튼 신기한 시스템.




그리스로 들어가 이탈리아, 바티칸시티, 프랑스, 모나코, 스페인을 40일 동안 여행.
바르셀로나로 출국.



2009년 10월 3일 열 아홉번째 나라 모로코 입국.
카사블랑카로 입국, 8일 후 페스에서 출국.





남미로 가기 위해 다시 스페인 입국.
세비야로 입국해 3일 후 마드리드에서 출국.




댓글
  • 프로필사진 좀좀이 아프리카에서 그래도 짐바브웨와 케냐는 스티커를 붙여주는군요^^ 그런데 손으로 대충 써주는 것은 중앙아시아랑 비슷하네요 ㅋㅋㅋ 2012.07.23 09:56 신고
  • 프로필사진 따땃 중앙아시아도 그렇군요..
    심사나 인터뷰 같은 건 없지만 그래도 돈을 내고 받는 비자인데
    조금 신경써줬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
    2012.07.23 11:20 신고
  • 프로필사진 하나와 여권에 찍힌 스탬프를 보는 것만으로도..ㅎㅎ 설레인다는~^^
    음..남아프리카의 치안이 워낙 안좋다고..해서 가보곤 싶은데 -_-;; 선뜻..
    용기가 안나네요. 따땃님이 보시기엔 치안은 어떻던가요? 궁금해지네요.
    2012.07.23 17:08 신고
  • 프로필사진 따땃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는 일명 '오버랜드 투어' 혹은 '트럭킹'이라는
    단체여행으로 다녔기 때문에 안전문제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었습니다.
    남아공, 잠비아, 탄자니아, 케냐는 개별여행을 했는데요,,
    저희는 별 일 없이 잘 다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안에 대해 똑부러지는 답을 드리기가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사고 당하신 분들의 이야기만 모아 보면 갈 곳 못되는 곳들 참 많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제가 아무렇지도 않게 다녔다고 해서
    그 곳은 위험하지 않다라고 말씀 드리기도 어렵습니다.

    제가 보고 경험한 것만 객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남아공의 케이프타운이나 케냐의 나이로비 같은 곳의 시내는
    그냥 서울 같은 도시 느낌입니다.
    그 외의 도시들도 위협적인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유럽이며 남미며 어디든 조심하고 다녔습니다.
    밤에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했습니다.
    나가게 된다면 다른 일행들과 동행을 하거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만 갔습니다.
    낮에도 위험하다고 알려진 동네나 구역은 가지 않았습니다.
    항상 가방 조심하고 신경쓰고 다녔구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사고 발생율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9시 뉴스만 보고 있으면 안전한 나라라고 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지금도 통영과 제주의 살인 사건으로 떠들석합니다.

    아프리카,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갑니다.
    그만큼 볼거리도 많고 아름다운 곳도 많습니다.
    제가 하나와님의 안전을 책임질 수도 없고 또 선택은 하나와님의 몫이지만
    저는 아프리카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2012.07.23 22:06 신고
  • 프로필사진 boramina 보츠와나가 무비자 국가로 바뀌었어요?
    보츠와나 비자 받기 위해 겪었던 서러움(?)을 생각하니 정말 다행이네요.
    2012.07.26 16:09 신고
  • 프로필사진 따땃 저희 가기 한달전쯤.. 그러니까 2009년 4월이었을거에요.
    무비자입국이 가능함에도 고생했다지요.ㅎ
    시미치 뚝, 우린 그런 공문 받은 적 없다.
    그러니 비자발급비 내고 비자 받아야한다.
    한참을 티격태격하다 너무나도 궁색한 변명을 들으며 입국도장 받았었지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돈 뜯으려고 일부러 그런거였다는..
    또 한 번 욱하게 되네요.. ㅋㅋ
    2012.07.26 22:43 신고
  • 프로필사진 olivia 안녕하세요? 우연히 들르게 되어 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저희 방학 숙제가 이것과 관련되어 궁금한 점이 있어서 댓글로 남겨봅니다.ㅎㅎ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모로코를 갈 때 항공값이 얼만지 혹시 아시나요?ㅎ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서요..ㅎㅎ
    2012.08.17 21:11 신고
  • 프로필사진 따땃 저도 그렇게 이동해 본 적은 없어서 검색해 봤습니다.
    expedia.com이라는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해 모로코 카사블랑카로 가는 항공편 중
    가장 저렴한 요금이 397달러로 나옵니다.
    아부다비를 경유해 가는 노선입니다.
    직항은 없는 듯 합니다.
    다른 예약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더 저렴한 요금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2012.08.17 23:00 신고
  • 프로필사진 olivia ㅎㅎ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알게되었어요~!
    2012.08.18 1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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